2009년 08월 23일
시를-
그대가 꽃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봄이 오는 언덕에서
들꽃 향기로 기다릴 것을
그대가 내 가슴에
별같은 이름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어둠 터벅이면서라도
푸른 꿈의 이름에 취할 것을
그대가 바람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기다림의 나무에 기대어
무작정 밝은 햇살로 기다릴 것을
그대가 내 마음에 사는
주인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흐르는 물살 무한 궁창(穹蒼) 계곡에서
한 몸이 되는 노래를 부를 것을
내 이제 햇살 따사한 언덕에서
그대를 기억하네
멀리 있어도 가슴에서는
출렁거리는 그리움으로
다가오는 이름을 끝내 부르고 있네
미리 알았더라면
봄이 오는 언덕에서
들꽃 향기로 기다릴 것을
그대가 내 가슴에
별같은 이름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어둠 터벅이면서라도
푸른 꿈의 이름에 취할 것을
그대가 바람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기다림의 나무에 기대어
무작정 밝은 햇살로 기다릴 것을
그대가 내 마음에 사는
주인이었음을
미리 알았더라면
흐르는 물살 무한 궁창(穹蒼) 계곡에서
한 몸이 되는 노래를 부를 것을
내 이제 햇살 따사한 언덕에서
그대를 기억하네
멀리 있어도 가슴에서는
출렁거리는 그리움으로
다가오는 이름을 끝내 부르고 있네
채수영 < 장자의 사막 횡단법 > 중
# by | 2009/08/23 01:16 | 잡념 | 트랙백 | 덧글(0)



